남대문시장


오늘 오랜만에 남대문시장에 다녀왔어요. 화방에서 재료 좀 샀거든요.
4호선 회현역에서 내려 4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시장입구.



매번 올때마다 사람이 북적거려서 오늘도 각오하고 왔는데 별로 사람이 없더라구요. 한산했어요.
걸어다닐때 이곳저곳에서 들리는 영어, 일본어가 작은 즐거움이였는데, 오늘은 외국인도 별루 없더라구요. 쩝..



남대문시장은 양사이드로는 가게들이 있고 길 중앙에는 이렇게 먹거리를 팔고 있거든요.
별별거 다 파는데 날이 덥다보니까 별로 먹고싶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특히 족발집은 왜일케 많은거예요~~ㅋㅋ 한집걸러서 한집 있는데...외국인들은 놀라겠죠??
냄새도 꽤 강하게 나는데 오늘 날씨 진짜 더웠잖아요. 그러다보니까 아무리 맛난 족발냄새라도 별로 반갑지 않더이다..;;



외국인들을 위한 관광상품들도 꽤 있어요. 이렇게 탈이나 인형, 열쇠고리, 부채같은것들...



또 정말 많은 가게중 하나가 바로 이것. 노리노리~  한국김이 뭐 맛나기로는 유명하니까..ㅋㅋ
사람이 많진 않았지만 역시나 김파는곳에는 일본인들이 몰려있더라구요. 시식도 하고...
가게 아저씨 완전 일본인. 어쩜 그리 일본말을 잘하던지...역시 장사꾼.



이게 폰카라서 제 의도가 잘 표현이 안됐는데요. 저도 사진보고 이걸 왜 찍었지? 했다는..;;
전광판에 나오는 일본글씨 찍은거예요.ㅋㅋ

남대문 갈때마다 느끼는건 가게 전체가 일본말로 도배되어있다는 느낌?
아무래도 일본인들이 많이 찾는곳이고 그들이 주 고객이라지만...일본말이 너무 많다구요.;;
여기가 한국인지 일본인지...가게 아저씨들도 온통 일본말로 호객행위하고...



한류아줌마들을 위한 한류스타들 사진 또는 굿즈파는곳. 없으면 섭하겠죠??
욘사마 뵨사마등 각종 사마옵하들의 샤방한 얼굴보며 슬쩍 나도 미소한방 날려주고..ㅋ



어떤 가게앞에 쌩뚱맞게 앉아있던 강아지 두마리(인형) ㅋㅋ
앞에 착실하게 밥그릇과 뼈다귀도 있네요. 시장개답게 때도 적당히 타고...근데 너희는 뭐셈?



사람들이 몰리던 과일꼬치집들. 날이 더우니까 이렇게 과일꼬치 파는집이 많았는데 다 장사 잘되더라구요.
이게 그렇게 남는게 많다면서요? 예전에 학교선배가 축제때 이거 팔자고 막 그랬는데...완전 남는장사라고..ㅋㅋ

저도 하나 먹고싶었지만 혼자였던 관계로 침만 흘리고 지나갔어요. 저 밖에선 혼자서 뭐 잘 못먹어요 (...)



화방쪽있는곳에는 주로 이렇게 과자나 초콜렛, 사탕등을 파는곳이 몰려있거든요.
근데..근데..허걱-!! 쵸코비~~너 왜일케 싼거냐?!! 1,500원? 뭐...너무 달아서 다시 먹을 생각은 읍다만...
왼쪽 아래에 와사비 과자 살까말까 하다가 더워서 그냥 지나쳐버림. 살껄 그랬나?



집에 돌아오는 길에 혼자 막 웃었던....


...슈레기.ㅋㅋ

by 쏘리 | 2007/08/03 04:07 | 중얼중얼쏘리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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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넾클로버 at 2007/08/03 12:53
정말 시장안에 다채로운 게 많네요~
와..과일꼬치 처음 봤어요 +_+
저건 슈렉영화인가요? 슈레기...ㅋ
Commented by 쏘리 at 2007/08/03 17:02
저기 사람 많을땐 정말 북적북적 정신이 없어요.
과일꼬치 첨봤어요?? 진짜?? 저거 요즘 정말정말 많이 팔아요~~
하나에 천원인데...먹을만해요.ㅎㅎ
네. 저 영화 슈렉맞아요.ㅋㅋㅋ 슈렉이 울나라에선 슈레기가 되버렸네요.ㅋㅋㅋ
Commented by 지현씨 at 2007/08/03 17:28
아...남대문시장 못 간지 일년은 된것 같네요.대도나 랭땅에가면 재밌는거 많은데..
Commented by 쏘리 at 2007/08/04 13:00
난 아직 대도나 랭땅 안가봤는데...담에 가봐야겠군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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